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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는 국제 공인 종합시험연구원인 K연구 기관을 통해 필터 내 세균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세균 잔류 측정 실험'을 진행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공기청정기를 임의로 선정해 필터 내 오염 정도를 확인한 결과, 필터 1그램(g) 당 평균 70 콜로니 포밍 유닛(CFU·세균 측정 단위로 g당 70마리), 효모 및 곰팡이는 1g 당 300 CFU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수치는 현행 화장품법상 물티슈의 세균 수 허용 한도인 100 CFU/g 보다 3배 많은 수치다.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 연구팀은 필터 내 잔류 세균을 확인 후, 이것에 착안해 '바이러스 필터 여과 실험'도 진행했다.
60세제곱미터(㎥) 실험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성질 등이 비슷한 '파이엑스 174' 바이러스를 분사한 후 A·B·C사의 공기청정기를 각각 10분 동안 가동했다. 이후 공기청정기 토출구 부분의 바이러스 수치를 측정한 결과, 공기 중에 분사한 바이러스 농도 대비 약 0.005~0.01% 정도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영주 서울바이오시스 대표는 "이번 실험을 통해 필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세균 증식의 매개체가 될 수 있고, 필터를 통과한 바이러스도 감염 확산을 초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살균이 방역을 위한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