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OSI 중소기업 동향 2023년 2월호'를 발표했다.
올해 1월 중소기업 수출은 81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월(99.1억 달러)에 비해 17.4% 줄어들며 감소폭이 확대됐다.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70.6%)는 호조세를 지속했으나 반도체(-18.1%), 플라스틱 제품(-18.8%), 합성수지(-28.0%), 기타기계류(-50.7%)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30.9%), 중국(-30.2%), 베트남(-26.6%), 미국(-16.7%), 일본(-12.6%) 등 주요 수출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 감소했다.
올 1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436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만6000명 늘어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1~4인 업체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7만9000명 감소했으며 5~299인 업체 취업자 수는 37만5000명 증가했다. 중소기업 상용근로자(+44.1만명)는 증가세를 유지했고 임시근로자(-2.6만명)와 일용근로자(-7.7만명)는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창업기업 수는 9만8130개로 전년동월대비 18.3% 감소했으며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1만9190개로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했다. 건설업(-20.1%), 제조업(-18.9%), 서비스업(-19.2%) 모두 감소폭이 확대됐다.
중기벤처연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서 수출 감소폭이 확대되고 내수와 소비가 약세를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미국의 통화긴축 속도 조절, 중국 리오프닝에 의한 수요 회복, 공급망 차질 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 향후 중소기업 경기가 반등할 가능성 역시 상존한다. 이러한 기회가 중소기업 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의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