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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찾은 윤대통령, 9조투자 ‘에쓰오일’·수출 효자 ‘현대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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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 이욱재 기자

승인 : 2023. 03. 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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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율
윤석열 대통령이 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를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수출차량을 운반하는 선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우리나라 최대 공업단지이자 핵심 수출 거점인 울산을 찾았다. 국내 석유화학 최대 규모인 9조원을 투입한 에쓰오일의 '샤힌(shaheen) 프로젝트' 기공식과, 불황을 맞은 반도체를 대신해 최대 수출 효자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정의선 회장과 제네시스 생산 라인 등을 둘러봤다.

이날 울산시 울주군 울산공장에서 열린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김두겸 울산시장 등을 비롯해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후세인 알카타니 에쓰오일 CEO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공식에서 "총 9조3000억원이 투자되는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규모"라며 "한국과 사우디 협력관계를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 초거대 국영기업 아람코의 계열사로, 이번 투자는 단일 사업으로 역대 외국인 투자 최대규모로 기록됐다.

기공식 참석 후 윤 대통령은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생산시설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았다. 정의선 회장은 윤 대통령을 직접 안내하며 올해 185만대를 생산해 108만대를 해외로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직접 설명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보다 생산은 14.3%, 수출은 28.7% 증가한 수치다.

울산공장은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전 차종을 만들어내는 생산 거점으로, 국산 고유 모델 포니와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역사적 산실이다. 연간 최대 110만대를 선적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 부두도 갖추고 있다.

▶관련기사 3, 15면.
최원영 기자
이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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