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응급이송된 70대 할머니 찾아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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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전날 전남 진도군 조도면을 방문해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구조·구급 현장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관할구역내 도서지역 중 한 곳인 진도 조도를 찾아가 응급환자 이송 등 구조·구급 현장을 살피고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 협력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 서장은 조도 면사무소와 보건지소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 "인구 고령화 등으로 관내 도서 지역 응급환자 접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도서민이 소외받지 않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12월 진도 조도에서 낙상사고로 복합골절 부상을 당해 해경 경비정에 의해 긴급 이송한 고령 환자 A씨(70대·여)의 자택을 방문해 건강상태 등을 살피고 쾌유를 기원했다.
A씨는 "당시 사고로 인해 경황이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위로를 전하는 고마운 해양경찰 덕분에 빨리 회복할 수 있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밖에도 김 서장은 박성복 율목 어촌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응급환자 이송을 포함한 각종 긴급 상황에 해양경찰의 숨은 조력자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민간해양구조대'의 활약에 감사를 전했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신속한 응급처치 및 안전한 이송을 통해 도서지역 지리적 한계를 최대한 극복함으로써 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이 최근 3년간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 육상으로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는 총 1140명(도서951, 해상189)이며, 이중 진도 조도 응급환자는 총 210명으로 같은 기간 도서 응급환자 중 가장 큰 비중(약22%)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