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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네덜란드社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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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5. 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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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코오롱글로벌 및 네덜란드 스타트업과 상호협력
해양서 100% 생분해 되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 PHA 양산화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네덜란드 기업과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그룹 건설사 코오롱글로벌 및 네덜란드 스타트업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Paques Biomaterials)'와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사는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의 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파크스 바이오머티리얼스(파크스 바이오)가 보유한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국내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PHA 양산 기술 개발 △음식물 자원화 시설 구축 △PHA 생산 시스템 마련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크스 바이오는 음식물쓰레기로부터 PHA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생분해 플라스틱 제조 노하우와 코오롱글로벌의 환경처리시설 시공·운영 역량이 결합되면 국내 PHA 제품 상용화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성분을 이용해 생성하는 천연물질이다. 여러 생분해 소재 중 토양과 해양 등 일반 자연 환경에서 분해 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다에서 100% 생분해돼 탄소 저감 및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해결사로 주목받는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친환경 소재 생산을 위한 자원과 기술을 모두 국내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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