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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위성 품고 우주로… 누리호 첫 실전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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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 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5. 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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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위성 궤도 안착이 핵심 임무
누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3차 발사를 하루 앞둔 23일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누리호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한국항공우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하늘로 솟아 오를 채비를 마쳤다. 궤도에 오르지 못한 1차, 위성 없이 쏘아 올려 발사체 성공에 그쳤던 2차에 이어, 이번 3차는 처음으로 실용위성을 싣고 발사된다. 성공한다면 분리 된 차세대 위성이 2년에 걸쳐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이 진정한 우주항공 강국으로의 큰 발을 내딛게 된다는 평가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내 조립동에서 나와 1.8km 거리의 발사대까지 1시간 30여분만에 이동했다. 오전 발사대 기립을 완료한 누리호는 전원 및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탯줄) 타워 연결을 마치고 저녁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작업 상황과 기상현황을 점검한다.

누리호 최종 발사 여부와 시간은 24일 오후 과기부가 개최하는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기술적 준비 상황·기상 상황을 비롯해 발사 윈도우,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된다.

모든 조건이 부합한다면 누리호는 황혼이 시작되는 오후 6시 24분 발사된다. 총 18분 58초간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탑재 된 위성을 줄줄이 분리한다. 누리호에는 KAIST가 만든 차세대소형위성 2호 말고도 큐브 편대위성 도요샛 4기와 민간기업이 개발한 큐브위성이 각각 1기씩 총 8기가 함께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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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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