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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지는 양재천을 품은 13만2571㎡ 규모의 친환경 수변 특화 단지로 거듭난다. 최고 높이는 50층 내외, 가구수는 약 23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 구간과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하고 주변 단지와 연계해 양재천에서 대모산까지 이어지는 개포지구 통경·보행축을 마련한다.
공공보행통로 초입부에는 공원이 들어서며 대상지 내 학교인 구룡·개일초등학교, 구룡중학교, 개포고등학교 통학환경을 고려해 3개 단지 간 서로 연결되는 보행 동선도 설치한다. 개포지구의 주요 생활 가로로 활용되는 개포로를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양재천 북측 도곡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보행으로 연결키로 했다. 현재 양재천 남측 개포지구에서 도곡역, 타워팰리스 방향으로 걸어가려면 소음·안전에 취약한 8차선 규모의 영동3교, 4차선 규모의 영동4교 옆 보도를 이용하거나 양재천을 내려가야 건널 수 있다.
두 생활권이 이어지도록 양재천 입체 보행교를 설치한다. 대모산에서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와도 연결한다.
양재천과 단지가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도 살린다. 양재천변 건물의 간격을 넓혀 공원이 단지 내 조경과 하나로 이어지도록 하고 저층부에 개방형 주민 공동이용 시설 등 수변 특화 공간 도입을 유도키로 했다.
양재천변의 60m를 수변 특화 배치구간으로 조성해 친환경 열린 경관이 되도록 하고 개방형 도서관, 휴식 공간,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등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3개 단지 주민이 뜻을 모아 통합 재건축을 제안하고 서울시가 이를 수용해 주변 도시와 조화로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개포지구 양재천 남측 단지들이 차례로 재건축을 앞둔 만큼 이번 사업이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