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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 20마리 서식지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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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9. 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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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증식 참달팽이 30개체중 20마리 방사
참달팽이 방사 (3)
전남 신안군 하태도 서식지에 방사된 참달팽이 개체. /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최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인공 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 20마리를 하태도 원서식지에서 방사했다고 5일 밝혔다.

하태도는 신안 흑산면 태도리에 속하며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120㎞ 정도 떨어져 있다. 군과 국립생태원이 2021년 하태도에서 추가로 도입해 인공 증식한 참달팽이 개체수는 총 30마리다. 이 중 건강한 준성체(패각길이 약 1.5~2cm) 20마리를 선별해 하태도에 두 번째 자연 방사 행사를 했다.

참달팽이 방사는 국립생태원, 하태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하태도 주민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참달팽이 소책자를 배포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책자에는 참달팽이의 기본정보 및 유사종과 구별할 수 있도록 비교 그림 등을 사진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인공 증식된 참달팽이 개체의 자연 방사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참달팽이 방사를 계기로 교육·홍보를 통한 자발적인 참달팽이 서식지 보호 유도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호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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