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명회 3차례 끝에 4세대 10명 분교 입학
|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의 경우 지난 수십 년간 인구 감소와 함께 해마다 학교는 폐교 위기에 직면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은 흑산도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주거시설 보장, 일자리 제공, 햇빛아동수당 지급 등 대담한 도전을 시도했다.
군은 흑산도 홍도분교 전학(입학)을 희망하는 12세대를 선발해 지난달 23~ 24일 1차 현장 설명회를 계획했으나 무산되고, 이어 28~29일 2차 계획도 마찬가지로 태풍주의보 발효 때문에 연기되기도 했다. 이후 이번 12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3번째 도전 끝에 현장 방문과 설명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또 홍도분교 학생 모집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며, 180여 건의 전화 문의와 2차례의 서면 심사를 거쳐 5세대가 홍도를 방문했다.
최종적으로 내년부터는 4세대 10명의 학생이 홍도분교를 다니게 됐다. 이와 더불어 친구들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목포로 전학 가야만 했던 학생들이 역으로 돌아오면 홍도분교 교정은 아이들 웃음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대부분 학교가 학생 수 60인 이하의 작은 학교다. 앞으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이들 학교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