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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우오현 SM그룹 회장 “과감한 변화·경쟁력으로 지속가능 미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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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01. 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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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우오현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2024년 경영방침을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SM그룹의 신념과 저력이 돋보인 한 해였다"며 "국제분쟁에 따른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영악재에서도 SM그룹은 투자와 M&A를 지속해 재계 30위의 대기업집단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했다.

이어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을 2024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저성장 장기화 대비 재무건전성 선제적 확보 △지속성장이 가능한 과감한 사업구조 혁신 △원가·판관비 절감으로 이익창출에 기여 △높은 도덕성과 주인의식 함양 등을 당부했다.

우 회장은 향후 신규투자 진행 시 자기자본비율을 최소 35%에서 50%까지 확보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우 회장은 건설부문에 "철저한 원가관리로 지속적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안전과 품질은 높아진 사회적 눈높이에 맞도록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부문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운임 수준이 회귀한 해운시황을 고려해 수익성을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거듭나야 한다"며 "화주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해운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조·서비스부문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체질개선으로 경영자립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각 사의 책임경영 아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 이윤 창출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우 회장은 "올해 경영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남들이 고민할 때 나는 행동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 SM그룹이 가진 도전의 DNA와 불광불급 정신을 명심하고 맡은 과제들을 완수해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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