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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금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양 대표의 책 '퍼스트 무버, 한국의희망'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네 사람은 모두 각 세력 간 협력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와 양 대표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통점으로 내세우며 동질감을 드러냈다.
가칭 '개혁신당'을 주도하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앞으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 간에 어떤 차이점이 있고 어떤 동질성이 있는지를 언론이 많이 주목할 것이지만, 저는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이나 미래에 대한 동질성만으로도 저희는 이미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 이렇게 확언하겠다"며 "제가 개혁신당의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아 추진하면서 과학 기술에 대한 저희의 입장도 밝힐 날이 있을 텐데, 양향자 의원의 모든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제가 (양 대표) 공개 대담을 했는데 정말 (과학기술 등에 대해) 진정성 있는 점이 느껴져서 저 뿐만 아니라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도 양향자에 대한 호감과 동기 의식이 높아진 상태"라며 "다른 세력과의 사이에 한강 정도의 차이가 놓여 있다고 한다면, 한국의희망과의 사이에는 청계천 정도가 놓여 있다"고 언급했다.
양 대표도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전 대표와는 공통점이 참 많았다. 과학기술·미래·청년 이 아젠다에서 정말 이야기가 잘 통하는 정치인"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비전과 철학과 목표가 저희와 같은 부분이 확인이 완벽하게 되면 같이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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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 시대, 우리 국민이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는 이 때 양향자의 도전이 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주저앉겠다라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이 자리에 우리가 모여 있다만, 바로 그런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도 양향자의 도전의식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 이렇게 기대해 마지않는다. 이제까지 도전하신 것처럼 앞으로도 도전해 주시고 저희들을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금 대표는 축사에서 "작년 4월 제가 신당을 만들어야 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어렵겠다고 했으나, 그때부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지겨운 체제를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면서 "그때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일을 하고 사람을 모아내고 내용을 채웠던 것은 한국의희망의 양 대표였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K-정치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 분노의 정치를 넘어서 존중의 정치, 다양한 의견을 서로 존중하고 진짜 중요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며 "이 자리에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가 오신 것은 앞으로 서로 돕고, 때로는 경쟁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치열하게 토론과 논쟁을 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찾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네 사람은) 우리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를 고쳐야 된다는 고민을 같이 공유하고 있다"면서 "(네 세력이) 각자 나뉘어 있어선 지금 우리가 비판하는 진영 논리나 편가르기랑 다르지 않아서 합쳐야 된다고 본다. 다들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서는 생각이 일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