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CES 2024] ‘열공’ SK 최태원·최재원, 전시장 누비며 신기술 집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10010006505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 라스베이거스 우성민 기자

승인 : 2024. 01. 10. 17:3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최 회장, 첫 행보로 독일 기업 지멘스 기조연설
삼성·LG 부스서 LED 및 모빌리티 기술 유심히
최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직접 안내
사진01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에서 3번째)과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 개막일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중앙홀의 SK 전시관을 찾았다. 왼쪽부터 유정준 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 최 수석부회장, 최 회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SK
사진02
최태원 회장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중앙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AI 포춘텔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K
라스베이거스 우성민 / 안소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년 연속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참석해 가장 먼저 방문한 행사는 독일에 본사를 둔 IT 기업 지멘스의 기조연설이었다.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8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된 롤랜드 부시 지멘스 CEO의 기조연설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고, 최 회장은 기조연설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기조연설 내용은 지멘스의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 시티 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기술 열공'이 연초 CES에서부터 시작됐다. 9일 최 회장은 SK그룹 공동 전시관 'SK 원더랜드'를 찾아서는 수소, AI,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등 각 계열사의 주요 사업 영역을 체험했다.

SK는 이번 CES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AI 기술을 공개했다.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7개 계열사가 공동으로 통합 전시관을 선보이며,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도 별도 운영한다.

최 회장은 이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한종희 부회장과 이영희 사장의 안내를 받아 TV, AI 등과 관련한 기술 등을 살펴봤으며, 특히 삼성전자의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에 큰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부스에서도 LED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에 직접 탑승하는 등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펴봤다.

최 회장은 AI 산업에 대해 묻는 현장 기자들의 질문에 "이제 시작하는 시대이며, 어느 정도 임팩트와 속도로 갈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면서 "시장 크기와 시장이 그만큼 열려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SK온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SK그룹관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을 안내하고 있다. /SK온
SK온을 이끌고 있는 최재원 수석부회장 역시 CES를 찾았다.

올해 SK온은 CES에서 '댄싱카' 코너를 통해 Z-폴딩, S-PACK, 급속충전 등 다양한 기술과 주력 제품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 NCM9+를 영상으로 선보인다. NCM9+는 SK온이 세계 최초 기록을 이어가며 기술을 선도 중인 주력 제품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로, 지난해까지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 '댄싱카' 영상을 SK부스를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정 회장을 안내하면서 SK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원더 글로브' 영상을 확인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인공지능(AI) 포춘텔러' 부스를 방문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세를 확인한 뒤 최 수석부회장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넸다. 최 수석부회장과 정 회장은 수소연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운행하는 클린 에너지 열차에도 함께 탑승, 미래 모빌리티 및 그린 에너지, SK그룹의 배터리 관련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실제로 SK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을 주제로 CES에 참가하고 있는데, 현대차가 올해 수소로의 대전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는 만큼 공통점이 많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10일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며 사업 확장 계획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 제로(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0) 및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부회장 역시 모빌리티 트렌드와 신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안소연 기자
우성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