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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날 3기 위원회의 첫 정기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대해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이 연임을 하면서 2기 위원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내놓았던 지배구조 개선과 컨트롤타워 부활 등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이 있을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이 위원장은 2기 당시 삼성을 '항공모함'에 빗대며 컨트롤타워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통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연임 확정 후에도 "지배구조 개선이나 컨트롤타워 등 2기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았다"며 "3기에서는 더 진일보해 그동안 시간적, 물리적 한계로 다루지 못했던 것을 할 것"이라고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의견이 변함없음을 재차 전하며 "여러 사정을 고려해 가장 올바른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한 검찰의 항소심에 대해서는 "각자 자신의 주장과 입증을 위해 재판에 참여하지만 마지막에는 재판에 승복하는 그러한 어떤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조만간 이 회장과의 만남도 진행될 것을 알렸다. 그는 "준감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데는 최고 경영진의 준법경영 의지와 또 회사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조만간 여러 일정을 고려하셔서 위원회와의 면담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3기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운영 과제와 준법 리스크 대응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한다. 이 위원장은 2기에 이은 연임이다. 아울러 기존 위원인 권익환(김앤장 변호사), 김우진(서울대 경영대 교수), 윤성혜(경기 하남경찰서장), 홍은주(한양사이버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원숙연(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연임했고, 한승환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 합류했다. 이 위원장은 "안건은 새 신임 한승환 위원과 종전 위원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공유하고 내부거래, 대외후원, 제보 상황에 대안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권중심경영 과제도 2기에 이어 지속 논의한다. 이 위원장은 "노조, 노사관계, 노노관계 등 여러부분에서 인권경영이 이뤄지는 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예정"이라며 "약간의 긴장관게도 있어야 되겠지만 국민이 경제에 대해서 안심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건전한 관계가 유지돼야한다고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