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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약을 진행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오피스텔 3·5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7대 1이었다. 이들 단지는 총 542실 모집에 무려 3808명의 청약자가 몰렸는데 각각 6.07 대 1과 7.9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청약에 나선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 오피스텔도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682실 모집에 2778명이 청약 신청했다. 특히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40실 모집에 577명이 몰리면서 14.43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에서도 흥행 사례가 나왔다. 지난달 공급을 진행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584실 모집에 1237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2.1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24㎡형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많은 청약자가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전세사기 우려로 세입자들이 다세대(빌라)·다가구주택을 피하고 있는 것이 최근 오피스텔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1인가구 특화 등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갖춘 오피스텔이 나오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임대수익률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달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상승한 100.14포인트(p)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다.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도 5.28%로 전월 5.27%에 비해 올랐다. 같은 기간 기록한 오피스(3.72%), 중대형 상가(3.22%), 국고채 금리(3.43%), 주택담보대출 금리(4.11%)보다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빌라 전세사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오피스텔 월세는 상승할 가능성 크다"며 "올해 오피스텔 공급 부족 현상까지 더해질 경우 수익률이 5%대 중반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