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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구제역 발생 대비 실전 훈련 실시… “현장 적용토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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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록 기자

승인 : 2024. 10. 31. 11:05

30일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관계부처 및 제주도와 방역조치 체계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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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관계부처 등과 구제역 발생 대비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부처 등과 구제역 발생 대비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행정안전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협중앙회·한우협회·한돈협회·국민체험단 등 약 130명과 이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국내 발생 사례가 없었던 새로운 유형(Asia 1형)의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발생·피해확인 등 상황파악 및 방역조치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방역조치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에 대한 훈련도 집중 실시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은 언제든 국내로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발굴한 개선사항은 관련 매뉴얼 개정과 함께 방역 현장에 즉시 적용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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