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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방서, 여인숙·모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 불시 화재안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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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12. 20. 17:12

일반 숙박시설 취사금지
/부천소방서.
경기 부천소방서는 20일 여인숙, 모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 144개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 조사는 최근 계속되는 숙박시설 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불법적인 취사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대상에 사전 위험요소 파악 및 조치를 위해 계획됐다.

조사 내용으로는 △ 층별·객실별 설치된 (간이)완강기 적정성 및 설치 확인 △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 방염물품 사용 확인 △ 피난 안내도 부착 여부 확인 △ 숙박시설 화재 안전 수칙 리플릿 및 서한문 배부 등이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은 공간 협소로 화재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시 화재안전 조사를 통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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