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뮤지컬 ‘시라노’ 2막 무대에 오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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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공연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광화문연가'는 '월하' 역을 맡은 차지연의 건강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
제작사 CJ ENM은 "1막 공연 중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다"며 "배우는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연의 예매자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차지연이 출연 중인 또 다른 뮤지컬 '명성황후' 부산 공연도 캐스팅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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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림은 앞서 올해 초에도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을 동시에 소화하던 중 무대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겹치기' 출연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