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흥타령춤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등 35개 축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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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이바지한 지역 축제 관계자들을 시상하는 행사다.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2013부터 시작됐다.
13회를 맞은 올해 시상에서는 총 7개 부문 35개 축제가 선정됐다. 부문별로 ▲축제글로벌명품 부문(5개):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 울산옹기축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축제예술·공연 부문(5개): 과천공연예술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2024 대덕물빛축제, 2024 안양춤축제, 2024 세종시빛축제 ▲축제콘텐츠 부문(5개): 계룡軍문화축제, 부안마실축제, 제3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예산장터삼국축제, 2024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축제경제·특산 부문(5개): 제13회 대한민국와인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제24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2024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함양산삼축제 ▲축제관광·생태 부문(5개):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 2024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2024 대한민국국향대전, 제26회 봉화은어축제, 철원화강다슬기축제가 수상 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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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독상에는 2024 목포항구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 2024 정남진장흥물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 총감독을 맡은 장진만 감독이 선정됐다.
수상 축제는 2024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결과,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객관적이고 엄중한 1, 2차 및 최종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단은 관련 교수, 업계 대표,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0여 명의 최종 후보로 중 무작위로 25명이 선정돼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장에는 박선우 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장)이 지난해에 이어 선임됐다.
심의위원회는 "축제 관련 산업계·학계의 전문가와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의 규모보다는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선정한다"며 "정부나 지자체가 축제를 심사하고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이해관계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으로 지역 축제를 선정하므로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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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국내 최초·최고의 축제시상식으로서 대한민국 축제산업의 미래를 격려하고 잠재성이 입증된 지역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관심과 응원해주시는 전국의 축제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된 축제들은 온·오프라인 외 다각화된 매체 접근을 통해 홍보·마케팅 극대화로 방문객을 유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경쟁력 있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할 기회를 갖는다.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5일 피스앤파크 컨벤션(용산 전쟁기념관 내)에서 개최한다. 시상식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