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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AI 활용률 28%→50%…R&D 신규예산 50% AI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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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2. 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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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유니콘 5개 육성
2027년까지 약 3조 규모 AI 펀드 조성·운용
중기부,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확산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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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차관.
국내 인공지능(AI) 기술기업은 2354개사로 대부분 신규 AI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단계이다. 강점을 가진 제조 분야도 AI 기술력이 낮고 발굴·육성 시스템이 부족하고 AI 기술별, 업종·분야별 수요·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분야에 대한 체계적 육성전략도 부족하다.

AI 기술을 개발해도 관련 수요와 공급 시장이 미성숙해 수요처 확보가 곤란하고 특히 대기업이 필요한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스타트업의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술 향상과 판로확보 기회도 제약이 있다. 이에 정부는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현장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최상목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제3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활용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 AI 활용률을 50%(2024년 28%)로 높이고 글로벌 AI 유니콘을 5개 육성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먼저 분야별 AI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기업 간 협력 방식의 AI모델 개발을 지원해 제조 등 분야별 AI서비스 공급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확산한다. 데이터를 생성하고 합성할 수 있는 '데이터 생성 랩(LAB)' 구축을 추진하고 제조 AI전문기업 100개를 지정해 기업당 최대 100억원 규모의 융자 등을 지원한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AI서비스의 수요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해 특정 산업 문제해결에 특화된 분야별 AI서비스를 개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업종별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를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확산한다. 중소기업 경영진 등이 AI활용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도를 제고하게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AI 스타트업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융자, 보증 등 중소기업 신규 유동성 공급총량(9.8조원)의 60%(5.7조원)를 AI·반도체 등 혁신성장 분야에 집중 지원하고 2027년까지 정부, 민간 자금 등 약 3조원 규모의 AI 펀드를 조성·운용해 AI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 R&D 신규 예산(3301억원)의 50% 이상을 AI 등 전략기술 분야에 투자·공급하고 R&D(연구개발) 자금과 민간투자를 합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위험·고성과 R&D 사업에서 AI 분야 도전적 과제를 지원한다. AI 관련 해외기관(MIT 등)과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AI 전문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제도도 도입한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날 "이번 대책을 통해 분야별 AI 스타트업 역량을 강화하고 개방형 혁신 등을 통한 AI 수요를 창출하겠다"며 "AI 스타트업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AI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AI 현장 활용 1등 국가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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