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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 오른 2570.3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36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87억원, 14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10%), 현대차(0.41%), 기아(1.24%), NAVER(0.94%)가 상승했고, SK하이닉스(-2.34%),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셀트리온(-0.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이 날 불성실공시법인 및 관리종목 지정으로 코스피200 등 국내 대표 지수에서 편출된 금양은 6.39%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 매수세 강해지고 기관도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미국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코스피지수는 상승해 장중 2570선을 회복했다"고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내린 725.8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57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41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95%), 에코프로비엠(5.40%), 에코프로(0.84%), 휴젤(6.45%), 클래시스(2.20%), 리가켐바이오(2.00%), 파마리서치(3.77%)가 올랐고, HLB(-6.99%), 레인보우로보틱스(-2.65%), 삼천당제약(-0.10%)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0원 오른 1452.7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