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프리미엄 SUV ‘Q6 e-트론’ 출시…8290만원부터

PPE 플랫폼 적용
4가지 트림으로 출시
1회 충전거리 468km

아우디 Q6 e-트론./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가 준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공식 출시하고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18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양산 모델이자, 새로운 전기 아키텍쳐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 및 충전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이다.

세련되고 강렬한 SUV 스타일을 기반으로 아우디 전기차 고유의 스타일을 구현했고,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성인 탑승자 보호 점수는 91%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20인치 휠, 앞/뒷좌석 열선,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어쿠스틱 글라스 등이 포함된 테크 패키지(Tech Package),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총 4종의 패키지 중 고객 취향과 편의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아우디 Q6 e-트론./아우디코리아

차량은 Q6 e-트론 퍼포먼스,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 SQ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직접 조립한 100kWh 최신 고전압배터리를 장착한PPE 플랫폼과 800V 아키텍쳐와 최적의 호환성으로 주행거리와 충전성능이 대폭 향상됐고, WLTP 기준 최대 27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10%에서 80%까지 약 2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약 255㎞를 주행할 수 있다.

Q6 e-트론 퍼포먼스와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최대출력 225kW 과 49.4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0km/h에 제로백은 6.7초다.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합산 출력 285kW와 전축 28.04kg.m, 후축 59.14kg.m의 최대토크로 제로백은 5.9초다. 합산 출력 360kW와 전축 28.04kg.m, 후축 59.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SQ6 e-트론은 제로백이 4.4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Q6 e-트론 퍼포먼스와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468㎞며,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400㎞, SQ6 e-트론은 412㎞다.

아우디 Q6 e-트론 실내/아우디코리아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각각 스포츠 서스펜션과 어댑티프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고, SQ6 e-트론에는 어댑티브 S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돼 어떤 노면 상황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는 전면부의 전기차 특유의 폐쇄형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과 아우디 2D 로고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높은 위치에 자리잡은 주간주행등이 강렬하고 당당한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요소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소프트랩(softwrap)' 컨셉과 새로운 컨트롤유닛으로 더욱 편안한 주행환경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 설치와 이용이 가능하다.

AI 기반의 음성인식 기능으로 다양한 차량 기능도 제어할 수 있고, 조수석 탑승자를 위한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로 운전석과 별도로 내비게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가격은 Q6 e-트론 퍼포먼스는 8290만원부터,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은 8990만원부터다. Q6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과 SQ6 e-트론은 각각 1억690만원, 1억1590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