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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기찻길 타고 오세요”…동해시의 특별한 글로컬 관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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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부두완 기자

승인 : 2025. 03. 21. 11:12

융복합 교통망 잇는 지속가능한 2025년도 관광진흥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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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한 관광객 200명을 태운 남도해양열차가 동해역에 도착하고 있다. /부두완 기자
부산광역시과 강원 동해시를 잇는 기찻길을 달리는 특별한 여행프로그램이 완연한 봄바람과 함께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동해시는 21일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의 전환 준비, 유휴부지 신(新) 관광자원화 여건 구축, 여행하기 좋은 관광서비스 환경 조성, 관광벨트화 추진 등 9개의 추진과제가 담긴 '2025년 관광진흥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있었던 정부의 동서6축(강원남부권) 고속도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를 계기로 지역다움을 갖춘 융복합 관광 자원을 확충하겠다는 게 기본 골자다.

앞서 지난 1월 한반도의 등줄기인 부산 ~ 강릉을 잇는 동해선 열차가 개통된 데 이어 동해의 새로운 도로망숨통과 연결시키는 강원 남부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동서6축 고속도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이는 수도권에 이은 부울경, 대구·경북권 등으로 관광수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동해시 측의 설명이다. 동해시는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동해시는 미래 관광수요에 대비해 지속가능한 글로컬 관광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해선 개통 이후 부산~동해 간 관광열차 상품이 동해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강원본부 주관으로 지난 12일 운영된 관광객 환영 이벤트를 통해 기차여행 붐업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까지 더해져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됐다는 평가다. 동해시는 관광수요 및 생활인구 흡수를 통해 2000만 관광객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단계별·전략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동해선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특히 동해안 지자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장래 관광 수요에 대비해 지역다움을 갖춘 경쟁력 있는 융복합 관광 자원을 확충해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관광마스터플랜 수립과 함께 관련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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