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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처럼 생활” 광양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 14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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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3. 31. 09:16

전남·광주 거주자 제외 내달 1일~14일 신청서 접수
숙박비·식비·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0만원 지원
광양 야경
전남 광양시 야간 전경. /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현지인처럼 생활하는 전남도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3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하는 체류형 관광 유도로 로컬리안여행을 선도하고 광양관광 브랜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전남·광주 거주자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 광양 7박 8일 체류 여행 가능자로 광양여행 홍보가 가능한 SNS 능통자여야 한다. 모집규모는 1~2인으로 구성된 총 8팀, 16명 이내로 7박 8일 여행 기간 동안 숙박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을 1일 최대 10만원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여행작가,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하고 여행후기, 광양 숨은 명소 추천 등 필수 및 선택 과제를 부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만족도조사를 통해 관광지 불편 및 개선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강화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진정한 여행은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머물고 살아보는 것"이라면서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를 가진 광양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광양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파급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체류형 여행 프로젝트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관광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전파시켜 지속적인 광양관광 발전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는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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