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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남 국가비전포럼 회장 등 시민단체 20여 곳의 대표들은 7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대선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은 대한민국 사법부 존재를 부정한 사건"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언론, 노조, 사회단체, 종교, 교육계 및 국정원의 극좌 및 반국가 세력에 의한 침탈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국의 비정상적인 민주주의는 20년 전부터 국제사회로부터 깊은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최근 미국과 맹방들은 불안정한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김문수 장관의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출마 촉구 결의 및 지지선언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김 장관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노동과 민생을 이해하는 운동가 △국회의원 3선, 경기도지사 재선 경험을 통한 실무능력과 청렴성 △대한민국 정체성을 세운 데 대한 기여도 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국가안위를 지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국민의힘으로 신속하게 복귀해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출마할 것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