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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15일 Mnet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더클래스 청담에서 '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를 열고 올해 △글로벌 레이블 △글로벌 제작 프로그램△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형관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외국 아티스트와 한국 프로듀서가 만나 서로의 문화를 합작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레이블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ENM은 이미 한국에 웨이크원 레이블을, 일본에서는 라포네 엔터테인먼트를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는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대거 방영될 예정이다.
월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댄스팀들이 국가 대항전을 벌인다. 국내 댄서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가 전세계로 범위를 넓혔다.
보이즈2플래닛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동시에 제작돼 해당 언어권에서 같은 시기에 방송된다. 데뷔도 동시에 이뤄진다. 케이팝드(가제)는 케이팝스타와 해외유명 연예인과 협업으로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애플TV가 CJ ENM에 먼저 케이팝드 제작을 제안했다. 케이팝드는 촬영을 마쳤으며 편집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신 본부장은 설명했다. 글로벌 서바이벌 장르 확장을 위한 밴드 프로젝트(가제)도 선보인다. 한일 합작 힙합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힙팝 프린세스가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CJ ENM이 운영하는 기존의 엠넷플러스 앱은 오리지널 콘텐츠, Mnet 프로그램, 각종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케이팝 연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