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효준 작가, 최우수상 김영숙 작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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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난을 연구하는 작가들의 모임 제주난연구회가 지난 17∼19일 전국의 난연구회 단체를 모두 불러 모아 제주에서 개최한 '2025 한국새우란전시대전 전시회'를 성화리에 끝냈다.
이번 행사 참여단체는 △경포새우란회△서울새우란회△서울란회△순천새우란회△영주새우란회△평택새우란회△제주난연구회 동우회원들로 전국의 7개 동우회에서 240여점을 출품했다.
제주난연구회 문경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우란은 탑처럼 신비롭게 빚어낸 꽃과 진한 향기는 눈과 코를 자극한다. 특히 4월에 기풍은 더 화려하고 웅장함까지 보여준다"며 "이번 전시회는 지난 전시회보다 더 다채로운 색깔과 우아한 자태는 아름다움과 화려함이 더 했다. 이러한 매력은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다"고 전시회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서 대상은 김효준 작가, 최우수상 김영숙 작가가 수상했다. 이 두 작가는 제주도 교육 공무원들이다.
심사기준은 화간, 화형, 화색, 전체적 균형미 등이다. 전시회에 출품한 회원들의 자기 작품을 제외한 다른 출품작을 투표해 선정했다.
문경진 회장은 "전문가 손길이 닿을때 그 가치는 더 크게 보인다. 꽃을 피워 낸 화분과 화분사이, 그리고 꽃과 잎새의 여백은 가히 여느 화가의 작품과도 견준다"며 "기품있고 당당하면서도 자연만의 주는 색상을 뽐내며 관객들을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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