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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 본격 추진…3대 전략, 25개 세부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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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4. 28. 17:03

28일 올해 첫 ‘파워풀 대구 청렴 간부회의’ 통해 논의
외부 체감도 향상 위한 공사·용역 분야 민원 응대 개선에 집중
[붙임2]_2025년_제1회_파워풀대구_청렴_간부회의_개최(산격청사_3F_제1대회의실)_3
2025년 제1회 파워풀대구 청렴 간부회의./대구시
대구시는 2025년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올해 첫 '파워풀 대구 청렴간부회의'에서 이 계획이 논의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와 부패 취약 분야 실태조사, 청렴 민·관 실무 지원단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3대 전략과 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외부 체감도 향상을 위한 공사와 용역 분야 민원 응대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청렴정책 추진 체계 확립을 위해 청렴정책 컨트롤타워인 청렴간부회의 운영과 고위직 주도하에 부서별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부패인식 개선과 반부패 규범 정착을 위해 '건설·용역 보조금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클린콜 운영 강화로 민원 불만족을 해소한다.

또 공직 혁신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강력한 징계 기준 적용'과 감사위원장의 현장 청렴 컨설팅을 실시하는 세부추진 전략을 세웠다.

대구시는 2023년 광역지자체 중 최상급인 2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해에는 3등급으로 하락했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외부 체감도 향상에 집중해 종합청렴도 상위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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