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32% 감소한 9103억원, 250억원이다. 음료 부문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됐음에도 수요 감소가 이보다 크게 작용한 영향이다. 또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동시에 작용했다.
같은 기간 주류 부문 매출액 성장률도 10% 줄었다. 주류 또한 시장 상황이 부진한 가운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단종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추가로 반영된 결과다.
다만 해외 자회사들 성장이 이어진 점은 고무적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키스탄 법인 성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필리핀 법인 또한 공장 이전비용(34억원) 제외 시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또 미얀마 법인은 일시적으로 원재료 수급 이슈가 존재했으나, 현재는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롯데칠성은 1분기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올해 영업이익 가이던스 2400억원을 유지했다. 또 해외 법인 높은 성장과 더불어 국내 사업의 수익성 방어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주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