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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 앞둔 포스코퓨처엠, 1.1조 유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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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5.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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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포스코퓨처엠 천연흑연 1공장을 방문한 모습.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최근 국내에 음극재의 중간재인 구형흑연 제조 시설을 설립하기로 하는 등 대규모 투자 비용이 예상됨에 따른 결정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총 1조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발행가는 9만5800원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6월 17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이다.

자금조달의 목적을 보면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만 6307억원이 예상된다. 운영자금으로는 2884억원, 시설자금으로는 181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음극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원료인 구형 흑연 생산 시설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설법인 '카본신소재주식회사'를 세운다. 회사는 여기에 396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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