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잠자리도 탄소중립”…이브자리, 친환경 침구·숲 조성 ‘투트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03010001913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08. 09. 20: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너도밤나무 모달·자일리톨 냉감 가공으로 청량감 극대화
한강·양평 9만여 평 산림 조성…2049년까지 이산화탄소 4980톤 흡수
자발적 배출권 활용해 '탄소중립 영화제' 등 문화계 파트너십 구축
1
이브자리 여름 신제품 '레전드' 이미지.
기후변화 여파로 매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 침구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단순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넘어, 기업 경영 전반에 탄소중립을 이식하며 지속 가능한 수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자리는 천연 원료 기반의 고기능성 침구 제조와 더불어 대규모 산림 조성 등 선제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브자리의 핵심 전략은 식물성 순환자원을 활용한 소재 혁신이다. 무공해 공정을 거쳐 자연 생분해되는 원료를 제품 주재료로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표 여름 라인업인 '레전드'와 '알레아'는 너도밤나무 추출 60수 텐셀모달 아사 원단을 적용해 천연 나무 특유의 부드러움과 청량한 감촉을 끌어올렸다.

특히 원단 표면에 열을 흡수하는 자일리톨 성분의 '아토쿨' 특수 가공을 더해 접촉 냉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 밖에도 자체 수면환경연구소를 통해 숯, 한지, 헴프 등 자연 소재 R&D를 확대하는 한편, 3년 이상 무농약·무화학비료 토양에서 재배된 오가닉 면 라인업을 구축해 친환경 선택지를 넓혔다.

제품 단의 노력을 넘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림 조성 사업도 업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브자리가 지자체, 유관 기관과 손잡고 조성한 산림은 서울 한강공원 일대(2만 1901평)와 경기 양평(7만 평) 등 총 9만 1900평에 달한다. 해당 산림은 오는 2049년까지 약 498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추산된다.

산림 조성을 통해 현재까지 공식 검증받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규모는 1616톤에 이른다. 이브자리는 이 중 500톤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기증(300톤), 자사몰 배송 과정의 탄소 상쇄(100톤), 한국임업진흥원 기부(100톤) 등에 활용하며 탄소 상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환경 분야 사회공헌을 문화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작년 5월 환경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탄소중립 영화제' 구현에 힘을 보탠다. 향후 2년간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최 시 발생되는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자체 배출권을 제공하고, 기후위기 대응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건강한 수면 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과 실질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