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기운' 지역 관광콘텐츠로…체험형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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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2일 개막한 '제5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 부(富)의 진정한 가치는 돈이 아닌 건강과 가족의 행복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의령의 대표 명소인 솥바위에 얽힌 부자 전설을 지역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온 오 군수는 올해 축제를 통해 경제적 풍요를 넘어 삶의 다양한 가치를 나누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축제 첫날부터 남강 솥바위 일원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솥바위는 거대한 솥 모양의 바위로, 삼성·LG·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창업주와 관련된 부자 전설이 전해지는 의령의 대표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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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방문한 오 군수도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살폈다. 이어 '리치 소원나무'에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사형통(萬事亨通)'이라고 적힌 소원패를 내걸었다.
오 군수는 "솥바위를 찾아오시는 많은 분이 빌어주신 소원처럼 진정한 부의 출발점은 바로 건강과 가족의 행복"이라며 "무엇보다 3만 의령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가장 먼저 기도했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이어 "의령 솥바위가 가진 특별한 부자 기운을 통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희망과 풍요로움을 얻어 가셨으면 한다"며 "리치리치페스티벌을 단순히 돈을 지향하는 축제가 아닌, 삶의 진정한 가치와 긍정적 에너지를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문화 축제로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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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리치 컨디션'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리치패밀리 올림픽', 남강의 풍경을 즐기는 '리치 뱃길투어' 등도 마련했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자라는 축제의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 군수는 앞으로도 솥바위와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의령만의 관광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행복, 희망의 가치를 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