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 편의점의 한국 음식 행사 | 0 | 한국 음식점과 상점이 밀집한 일본 도쿄 신오쿠보의 한 편의점에 8일 '한국 음식' 행사를 진행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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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일본의 기업 도산 건수가 11년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기업 신용조사 업체 도쿄상공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채 규모 1000만엔 이상에 해당하는 도산 건수는 4990건이다. 지난해 동기보다 1.2%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4년 연속 증가 흐름이다. 2014년 5073건 이후 최다 기록이다.
올해 도산 증가는 고물가에 따른 원재료 비용 압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 영향도 더해졌다. 도쿄상공리서치는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확대로 중소 영세 기업들의 일손 확보가 더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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