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여름 쇼핑 축제 ‘서머 시그널’ 개최…팝업·체험형 콘텐츠 강화

롯데백화점 여름 쇼핑 축제 '서머 시그널'./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올여름 쇼핑과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여름 축제 '서머 시그널'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지 3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단순한 쇼핑을 넘어 오감 만족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 매장별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복숭아를 테마로 한 '복숭아 주의보'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흑백요리사로 화제를 모은 채낙영 셰프의 웰니스 스무디 브랜드 '티키티키'가 유통사 독점으로 첫 데뷔하며, 과일 모양 케이크로 유명한 임하선 셰프의 '파티세리 후르츠'에서는 타임빌라스만의 한정 메뉴를 출시한다. 복숭아 폼볼 실내 사격 '피치샷', 복숭아 공 볼풀장, 대형 복숭아 조형물 포토존 등 체험 콘텐츠와 MZ세대 사이에서 오픈런 열풍을 일으킨 '김씨네 과일' 브랜드의 DIY 티셔츠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수지점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비어 페스타'를 개최하며,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작인 '베베양조'의 신제품 '애수지 비엔나 라거'를 국내 최초로 독점 출시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다음달 11일부터 24일까지 1020세대에게 인기 높은 클라이밍 고프코어 브랜드 '탄산마그네슘'의 독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럭키 시그널' 타임어택 이벤트를 통해 롯데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에어팟 맥스 등 프리미엄 경품을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식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F&B 상품 1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권을 선착순 제공한다. 구매 스탬프 3개 수집시 백화점 식사 1만원 할인권을 증정하는 '스탬프 시그널' 이벤트도 동시 운영한다.

박준홍 롯데백화점 쇼핑몰영업전략부문장은 "고객들이 쇼핑몰에서 진정한 여름 바캉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오감 체험형 콘텐츠와 실속 있는 혜택을 결합한 차별화된 몰캉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서머 시그널을 통해 새로운 여름 쇼핑 문화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