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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맞춤형 늘봄 사업'을 새롭게 기획해 지난 28일부터 3개 아파트 및 대학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 시작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읍면동을 대상으로 늘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용 공간 제공 및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대광로제비앙(배방)·포스코1차(음봉)·서해그랑블2차(온양3동) 3개 아파트를 시범으로 선정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MOU 대학인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와 협력해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 사전 교육도 완료했다.
시는 여름방학 동안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대학교 내 늘봄 교실과 아파트 내 돌봄교실을 동시에 운영한다.
다만, 아파트 내 늘봄교실은 상시 운영을 하나, 대학 내 늘봄교실은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아산시는 2025년 늘봄사업 운영 성과 및 추가 수요를 바탕으로 늘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