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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중경 설립’ 전문가 토론회…후보지 타당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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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7. 29. 10:07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전문가 국회 토론회’
28일 복기왕 의원(왼쪽 다섯번째)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추진 '전문가 국회 토론회'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후보지 타당성 검증을 위한 비용 절감 및 편익 요소 고도화 등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아산시는 제2중앙경찰학교 등 교육기관 설립에 대한 효과성 분석과 전략 마련을 위하여 해외사례, 비용절감, 교육자원 공유, 집적화 효과 등을 주제로 7월부터 5회의 전문가 워크숍을 추진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29일 아산시에 따르면 제2중앙경찰학교(이하 '제2중경') 설립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는 복기왕 아산시(갑) 국회의원, 윤병일 아산시 미래전략과장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임준홍 박사, 순천향대 김영식 교수, 건국대 김성훈 교수, 경찰인재개발원 이재영 교수,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정지혜 연구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아산시의 유치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경찰교육기관 집적화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아산 유치 당위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어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김영식 교수의 발제로 해외 경찰교육기관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제2중경 아산 유치 전략과 기대효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경찰교육, 운영, 건축계획, 입지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2중경 아산 설립 △비용편익 분석 △집적화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복기왕 의원은 제2중앙경찰학교는 본질적으로 교육기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인 신임경찰과 선생님인 교수요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가장 접근하기 좋고, 집약되어 있는 곳이 아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는 곧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제2중앙경찰학교가 아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병일 시 미래전략과장은 "아산의 경찰종합타운(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수원, 경찰대학)에 제2중경까지 더해질 경우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교육 시너지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회의원실과의 협조와 전문가 워크숍 등을 통해 제2중경 아산 설립의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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