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은 지난 28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ESG 비전 선언식'을 개최하고, 향후 ESG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선언은 '더불어 사는 사회,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ESG라는 환경적·사회적·윤리적 목표를 채택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발표된 ESG 추진전략은 '지구와 다음 세대를 위한 로컬푸드 가치소비 실현'을 미션으로 △ 환경친화적인 녹색 경영 △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 △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3대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 직원의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챌린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 직매장 자원 재활용 코너 운영 △로컬푸드 친환경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농가-소상공인 상생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직매장 진열기간 만료 농산물을 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 재단이 농가에 보조금 20%를 지원한다. 또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 먹거리 활용 반찬 나눔 봉사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 ESG 위원회 운영 및 경영활동 공시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소통경영 △임직원 인권교육 및 상호적 노사관계 형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윤리경영에 앞장선다.
김완수 센터장은 "우리 재단은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바른 먹거리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환경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