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GC녹십자, ‘로제텔·로제텔핀’ 심포지엄 성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9010016958

글자크기

닫기

최정아 기자 | 강혜원 인턴 기자

승인 : 2025. 07. 29. 16:09

약 1800명 대상 연구 중간 결과 공유…유효성 입증
[사진자료] GC녹십자, ‘로제텔·로제텔핀’ 연구자주도 심포지엄 성료
GC녹십자가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한 '로제텔·로제텔핀' 연구자주도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강혜원 기자 = GC녹십자는 지난 26~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로제텔(Rozetel)' 및 '로제텔핀(Rozetelpine)'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나의 제제로 치료하는 '다제 복합제(Polypill)' 전략의 최신 근거와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 중간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PCI) 이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 치료하고 있는 환자에게 '로제텔'을 투여하고, 24주 및 48주 시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4주 시점에서 혈압(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목표를 모두 충족한 환자 비율은 치료 전 대비 약 27% 개선됐다. 각각의 수치를 따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두 항목 모두 목표 도달률이 증가했다. 이종질환 복합제 전략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실제 치료 사례가 공유됐다. '로제텔'과 '로제텔핀'의 임상적 유용성과 환자군 확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총괄 부문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복합제 치료 전략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가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해 의료진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아 기자
강혜원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