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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테일러메이드 홀딩스 이사 3명 사임…인수 검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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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7. 29. 16:12

인수 과정서 불필요한 논란 사전 차단 목적
테일러메이드 인수…중장기 전략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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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사옥 전경./F&F
F&F의 테일러메이드 인수 투자 당시 F&F가 지명한 테일러메이드 홀딩스 이사들이 이사직에서 사임한다.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박차를 가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29일 F&F에 따르면 이번 사임은 F&F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불필요한 논란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F&F는 계약상 테일러메이드 홀딩스 이사 3인에 대한 지명권과 우선매수권(ROFR), 매각 등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동의권을 보유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 투자 펀드의 최대출자자이다.

F&F는 테일러메이드의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센트로이드와 체결된 합의서에 근거해 센트로이드로부터 테일러메이드의 주요경영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매 건마다 승인 여부를 통보해왔다.

이번 이사 사임이후에도 F&F가 가지는 이러한 권리는 여전히 유효하고 이를 통해 테일러메이드가 정상적으로 경영될 수 있도록 계속 살펴볼 예정이다.

F&F 관계자는 "F&F의 테일러메이드 인수는 단순한 투자 목적을 넘어 F&F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핵심"이라며 "향후 이러한 전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매수주관사 선정 등 인수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더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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