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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스마트미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한국에서 보도된 무선선풍기 폭발 사고(본지 7월 31일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현재 내부적으로 이 사고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제품은 스마트미가 단독으로 제조, 유통한 것"이라며 "현재 샤오미는 스마트미의 지분 일부만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미는 2014년 샤오미로부터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다.
문제가 된 스마트미 무선선풍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0분경 경기 성남시 금곡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폭발해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도 폭발해 불이난 적이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화재가 발생하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