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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세제개편안 입장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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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 박형훈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05. 10:47

한민수, 대주주 범위 “신임 지도부, 종합적 소통해 입장 정리하겠다”
생각에 잠긴 정청래 대표<YONHAP NO-371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회의 진행을 지켜보다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박형훈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세제개편안 논란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입장을 내놓을 전망이다.

한민수 민주당 의원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오늘 중으로 혹시 결론이 나올 수 있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번 주 안에는 당의 입장이 빠르게 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들에게 세제개편안 관련 공개 발언 자제령을 내린 바 있다. 또 한정애 신임 정책위원장에게 A안과 B안을 작성해 최고위에 보고해달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 의원은 '대주주 범위'에 대한 질문에 "지금 논의 중이라 제가 말씀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현행을 유지하자는 의원들과 국민들 의견도 일리가 있다. 주식시장 결과가 세제 개편의 영향만은 아니었다고 말씀하신 분들도 있다. 신임 지도부가 종합적으로 소통해 의견을 듣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많은 분들이 일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두루 살피고,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본다.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한솔 기자
박형훈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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