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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개발협회, 오는 20일 창립 20주년 기념식…“미래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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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1.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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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20 행사' 공식 홍보 포스터./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는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A.N.D 20(ALL NEW DEVELOPER PROJECT 20)'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9일 해외 초청 인사, 국내 주요 디벨로퍼 대상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0일 본 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20일 오전에는 미국 쿠슈너 컴퍼니, 일본 모리빌딩, 네덜란드 엣지, 국내 MDM그룹 등 글로벌 디벨로퍼 경영진이 참여하는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가 열린다.

1부는 '글로벌 디벨로퍼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한민국 디벨로퍼의 미래', 2부는 '대한민국 디벨로퍼: 향후 100년을 향한 도약' 등을 주제로 발표와 좌담이 이어진다.

오후 본행사에서는 KODA의 '비전 선포식'이 예정돼 있다. 협회는 △공공성·투명성 강화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 △금융 안정성 및 리스크 관리체계 확립 △ESG 기반 도시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을 중심으로 한 향후 20년 전략을 제시한다. 20주년을 상징하는 새 CI도 이날 처음 공개된다. 새 CI는 박영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해 '혁신·투명성·지속가능성' 철학을 반영했다.

정책연구실을 독립 연구기관으로 확대한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K-REDII)'도 공식 출범한다. 연구원은 선진 개발모형 연구, 민관협력 정책 제언, 개발금융 및 사업성 분석 등 산업 전문 연구를 수행한다.

김승배 KODA 회장은 "20주년 행사는 국내 디벨로퍼 산업의 새로운 20년을 여는 선언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디벨로퍼들이 세계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의 신뢰와 공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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