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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MSCI ESG 평가서 4년 연속 최고등급…국내 금융사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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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11. 18. 11:31

지배구조·친환경 금융·정보보호 등 주요 항목서 고평가
글로벌 ESG 지표서 잇단 호평…"지속가능 경영 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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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8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5년 MSCI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인 MSCI에서 매년 전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지표다.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7단계로 결과를 나눠 발표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와 친환경 금융, 인적자본,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4년 연속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앞서 KB금융은 '서스테이널리틱스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사 중 최고 등급인 '저위험(Low Risk) 등급'으로 평가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은 KB금융의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와 'KB 그린 웨이브 2030' 전략을 통한 녹색·전환금융 확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온 점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그룹 내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걸친 ESG 경영의 전 영역을 고도화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사회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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