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손흥민, 메시와 맞대결서 시즌 첫 도움…LAFC 3-0 완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22010006389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2. 22. 15:11

MLS 글로벌 흥행 카드, 7만5000 관중 결집
손흥민, 시즌 MVP 전망·월드컵 기대감 키워
FOC-MLS-SOC-SPO-LOS-ANGELES-FOOTBALL-CLUB-V-INTER-MIAMI-CF
손흥민(LAFC)이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첫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AFP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이뤄진 슈퍼 스타 리오넬 메시와의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우세승을 거뒀다.

LAFC에서 뛰는 손흥민은 2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 도움으로 3-0 대승의 발판을 놓았다. 메시의 소속팀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인 마이애미를 맞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한 손흥민과 2023년부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의 맞대결로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MLS가 글로벌 흥행을 겨냥해 개막 카드를 준비했고, 경기는 LAFC의 기존 홈구장이 아닌 7만7000석 규모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7만5000여명의 관중이 들어와 두 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경기는 2018년 12월 이후 7년여 만에 성사된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었다. 당시 각각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두 선수는 MLS에서의 재회가 반가운 듯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마이애미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다. 전반 5분 만에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맞았으나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손흥민은 전반 38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실수를 만회했다. 손흥민의 시즌 리그 첫 도움이자 앞선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에 이은 공식전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 과정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3분 교체됐다. 골닷컴은 뛰어난 패스로 어시스트를 한 손흥민이 교체에 불만을 나타낸 점을 주목하며 그의 골은 곧 터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LAFC는 네이선 오르다즈의 추가골을 더해 메시의 마이애미를 완파했다. 지난해 손흥민 합류 이후 급상승세를 보인 LAFC는 이번 승리로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앞서 디애슬레틱의 전문가 전망에서 MVP 후보로 꼽힌 손흥민은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일찍 끌어올린 몸상태를 확인하며 시즌과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