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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손흥민은 우리 팀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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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4. 02. 15:31

'노쇠화' 우려에 강한 신뢰 보여
수비 조직력 개선 뜻 내비쳐
물보충휴식 관련 '특수한 방법론' 고민
A매치 2연패 한국, FIFA 랭킹 22위->25위로 추락
홍명보 감독, 유럽 2연전 마치고 귀국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에서 A매치 2연전을 치른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LA FC)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했다.

유럽 원정 A매치 2연전을 마치고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우리 팀의 중심"이라며 "이를 단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4차례 슈팅을 시도해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탓에 경기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전에서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하했지만 슈팅 수는 3개에 그쳤고 역시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올해 소속팀에서도 필드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탓에 에이징 커브(노쇠화로 인한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시선에 대해 홍 감독은 "처음에 들어올 때 감기 기운이 있어 배려했다"면서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서 또 베테랑으로서 역할은 아주 잘하고 있다"고 재차 강하게 말했다.

평가전을 모두 마친 홍 감독은 본선 무대 대비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포지션의 조화와 선수 구성에 대한 실험을 모두 마쳤다. 전술적으로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며 "5월 중순까지 선수 선발을 마쳐야 하는데, 이번 원정 데이터와 남은 기간 K리그 현장 관찰을 통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전 0-4 패배를 잊지 않겠다며 수비 조직력 개선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물보충휴식)라는 변수에 대해서도 '특수한 방법론'을 고민하겠다 전했다.

한편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2패를 당한 한국의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22위에서 25위로 3계단 추락했다.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에게 패한 것이 하락폭을 키웠다. 반면 A매치 기간 유럽의 강호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일본은 FIFA 랭킹을 19위에서 18위로 끌어올렸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은 이란(21위)에 이어 아시아 3위에 올랐다.

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한 멕시코는 15위, 체코 41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에 랭크됐다. 프랑스는 스페인을 제치고 FIFA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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