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힘, 충북지사 경선 ‘원점’…김영환 포함 전원 재경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402010000879

글자크기

닫기

김채연 기자

승인 : 2026. 04. 02. 21:56

전원 예비경선 후 현역 지사와 '1대 1'
대구시장은 ‘주호영 가처분’ 후 논의
박덕흠 공관위원장, 첫 회의 주재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컷오프(공천 배제)됐던 김영환 충북지사를 포함해 '한국시리즈식' 경선을 재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충북도지사는 최초 등록 시점으로 돌아가 (현역 도지사를 제외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로 예비 경선을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후보가 현역 도지사와 일대일 경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초 공천을 신청했던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예비경선을 치른 뒤 승자가 김 지사와 본경선을 치르게 된다. 충북지사 후보 추가 공모에 신청했던 김수민 전 의원은 이미 후보에서 사퇴해 경선에서 배제된다.

청주시장 후보 경선도 충북지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 위원장은 "지역 선거 여건 및 재심 과정에서 제출한 추가 소명 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달 27일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불복해 재심을 요청한 바 있다.

다만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대해서는 "(주호영 의원이 신청한) 법원의 가처분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효력정지 판결을 받아들여 충북지사 공천을 '원점 복귀'한 만큼 주 의원이 신청한 가처분도 인용되면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후보 지위를 되살리는 동일한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김채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