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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용만 김가네 대표에게 징역 3년 구형…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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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6. 04. 16. 17:35

첫 공판서 심리 마무리…내달 선고
김용만
김용만 김가네 대표이사. /김가네 홈페이지 캡처
회식 후 술에 취한 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만 김가네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오병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회장의 1심 첫 공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공개·고지, 취업제한 5년도 요청했다.

이날 재판은 첫 공판이었지만 증거조사와 피고인 신문 등을 거쳐 결심 절차까지 진행됐다.

김 회장은 2023년 9월 23일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에 있던 여직원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 측 변호인은 "사건 직후 피해자와 합의해 사실상 종결된 사안이었으나 이혼 소송 중인 배우자의 고발로 수사가 다시 시작돼 기소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의 건강상태가 매우 안 좋아 재범 우려가 없다"며 "연령이나 직업 등을 비춰봤을 때 부수처분 하지 않을 적절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된다. 최대한 면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법정에 출석한 김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저지른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구속될 경우 전국 350여개 가맹점주와 직원들의 생계에 큰 피해가 갈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남은 인생은 서민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하는 등 회사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2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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