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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 공사장서 60대 작업자 숨져…감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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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4. 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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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송의주기자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분께 용인시 처인구 소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현장 내 고인 물을 빼기 위해 양수기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정황상 감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토대로 감전 사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해당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규모로 조성 중이다. 총 997세대 규모이며 2028년 12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시공은 SM스틸 건설부문이 맡고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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