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다언더파·최저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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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파72·7254야드)에서 열린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2위 옥태훈(21언더파 267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억원을 거머쥐었다.
이상엽은 2016년 6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이후 9년 10개월, 104개 대회 출전 만에 2승 고지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또 2023년 고군택의 20언더파(파72 진행), 2024년 윤상필의 266타(파71 진행)를 넘어 대회 최다언더파와 최저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상엽은 2014년 KPGA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 상금왕 출신읻. 군 복무 이후 지난해 시드를 잃었다가 퀄리파잉 토너먼트(QT) 끝에 복귀해 이번 우승으로 재기를 알렸다. 이상엽은 우승 직후 "사실 올해 목표는 시드 유지였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돼 새로 목표를 수정해야 할 것 같다"며 "제네시스 대상이 목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권성열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1∼3번 홀 연속 버디, 4∼6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에 오르며 기세를 올렸다. 8번 홀에서 보기로 권성열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11~12번 연속 버디로 다시 앞서 나갔고 15번 홀에서 4타 차로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옥태훈이 2위로 먼저 경기를 끝낸 가운데 이상엽은 남은 홀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등을 휩쓴 옥태훈은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에 올랐다. 권성열은 2018년 5월 SK텔레콤 오픈 이후 약 8년 만의 우승을 아쉽게 놓치며 왕정훈과 공동 3위에 올랐다. 2010년생 아마추어 손제이(동래고 부설방통고)가 이형준, 전가람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백준은 공동 22위, LIV에서 돌아온 장유빈은 공동 25위로 시즌 첫 대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