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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2200원 반팔 초특가 결국 취소…노이즈 마케팅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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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4. 20. 16:28

무신사
/무신사
무신사에서 판매한 반팔 티셔츠가 초저가로 노출됐다가 주문 취소 처리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순 가격 오류인지 의도된 마케팅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신사에는 한 브랜드의 반팔 티셔츠가 1장당 2200원에 판매됐다. 이는 정가 대비 약 96% 할인된 수준으로 해당 상품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단시간 내 품절됐다.

하지만 이후 구매자들에게는 주문 취소 안내 메시지가 발송됐다. 무신사는 공지를 통해 "판매가가 잘못 등록된 문제로 인해 미출고 상태에서 주문이 취소될 예정"이라며 "원할 경우 재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사용된 쿠폰은 복구되며, 추가로 해당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겠다고 안내했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 이후 소비자 반응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예상대로 취소됐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상당수는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해당 상품 구매를 위해 신규 가입까지 진행한 이용자들은 "가입 유도를 위한 것 아니냐",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SNS와 상품 문의 게시판에는 "누가 봐도 노이즈 마케팅 같다", "홍보 방식이 과하다", "10% 쿠폰으로는 보상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무신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을 철저하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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