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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백악관 총격 충격…트럼프 무사 안도, 정치 폭력 정당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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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4. 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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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8월 2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한 정상회담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AP·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정치적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현장에 있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한다. 미국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라며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행정부 인사들은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의 무기로 무장한 한 남성이 보안 검문소를 향해 돌진했다"며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신속히 제압했다"고 밝혔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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